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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AUSG 9기 지원 및 면접 후기 - AWSKRUG University Student Group

쑤키다요 2025. 7. 24. 18:00

 

 

이번 포스팅은 AUSG 9기 면접 후기!

 

 

분명 "오늘 면접 보자마자 블로그 작성해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이미 시간은 면접 본지 10일 뒤...(?)

늦었지만 기억을 더듬어 써보는 지원 및 면접 후기

 

 


 

1월부터 6개월간 진행하고 있던 데브코스가 7월 18일에 끝날 예정이었고,

나는 6월 중순~말 정도부터 데브코스가 끝나고 나서 할 일들을 계획했었다!

(난 J는 절대 아니다)

 

 

제일 하고 싶었던 건 뭐니뭐니 해도 동아리!

데브코스 중간 중간 세션이나 강의들을 들으러 다니면서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느꼈고,

평소 관심 있었던 동아리들에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중 내가 지원한 동아리는 바로~

 

 

 

AUSG (AWSKRUG University Student Group) !

🔗 https://ausg.me/

사진을 누르면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AUSG에 지원하기로 확신했던 이유

 

1. 평소에도 AUSG에 들어가고 싶었음

2. AWSKRUG의 커뮤니티, 네트워킹이 잘 되어있다고 생각해왔음

3. AUSG의 동아리가 내 성격이랑 잘 맞는다고 생각함

4. 클라우드에 대해 꾸준히 공부하고 싶었음

 

크게 이 4개였다!

 

 

나는 "함께 성장하는게 최고다"는 가치관에

"내가 나누면 남들도 나눈다"하는 기조를 가지고

좋은 정보들이 있으면 팀원들에게 공유하고

기술 관련 정보들도 자주 찾아서 전달해주곤 한다

 

 

(실제로 모집글도 전달함)

 

 

AUSG의 핵심 가치는

- 지식 공유

- 성장

- 나눔

 

인데, 이 가치들이 내가 AUSG에 합류한다면

정말 재밌게 동아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밖에도 구구절절 말하면 이유를 오백가지도 댈 수 있다

 

 


 

서류 전형

 

그렇게 동아리 지원을 결심하고 나서 

지원 공고를 확인하고 서류 작성을 시작했다.

 

 

서류의 경우

 

- 클라우드 경험 관련

- 성격 및 협업

 

등등 관련으로 5문항 정도가 있었고,

 

나는 그냥 내 실력과 생각을 솔직하게 쓰되,

동아리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고자 했던 거 같다.

 

 

사실 서류 전형 기간에 프로젝트 중간 발표와 

이것 저것 많이 겹쳐서 마지막 날 5분 전에 급하게 낸 기억밖에 없다.. 🤐

 

 

서류 문항도 제대로 백업을 못해놓고 답안만 백업해 놓았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아서

서류가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다행히! 

 

 

서류 합격~

(전반적으로 리크루팅 과정이 빠르게 진행되었던 거 같아서 좋았다)

 

 


 

면접

 


서류 발표 - 면접까지 대략 5일 정도 시간이 있었는데,

프로젝트의 핵심 개발 단계랑 겹쳐서 면접은

거의 하루 정도 밖에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

 

 

하지만 사람 심리라는게...

무언가를 준비하는 과정에 들어가면

 

괜히 더 간절해지고..

꼭 붙고 싶어지고..

내가 함께했으면 좋겠고...

 

이런 마음이 배가 되지 않는가 ?? = 나

 

 

1차로 지원서를 쓰면서 AUSG에 들어가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커졌고,

2차로 면접을 준비하면서 "어? 이거 너무 해야될 거 같은데?" 하는 마음이 생겨났다

 

 

 

평소에 말하거나 발표하는 것을 좋아해서 준비한 질문은 잘 대답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클라우드에 대한 지식이 많은 편은 아니어서 기술 면접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

 

 

그래서 면접 전에 존재하는 모든 AUSG 후기를 찾아보고...!

 

진짜 모든 후기는 다 본 듯 하다

 

후기에 나오는 면접 질문들을 모두 리스트업해서 

내 지원서와 비교해서 어떤 식으로 대답하면 좋을지 작성했다.

 

 

후기에서는 대부분 편안한 분위기에서 

커피챗처럼 면접이 진행된고,

기술보다 동아리 관련 질문이 많이 나온다고 해서

반신반의 하면서 + 기술에 대한 걱정은 조금 덜어놓고 면접을 준비하고~

 

면접을 보러갔다!

 

 

 

그렇게 진행한 면접에서는!

아래와 같은 질문들을 물어봤다

 

 

(순서는 다름!)

 

1. 간단한 자기소개

2. 본인이 어떤 사람으로 기억에 남고 싶은지

 

3. 진행한 프로젝트에 관한 소개

3-1. 해당 프로젝트에서 사용된 기술 질문

4. 과거 동아리 프로젝트 관련 질문

본인이 기술을 어떻게 왜 쓰는지 알고 있으면 충분히 답할 수 있는 정도의 질문

 

5. 5년, 10년 뒤에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 거 같은지? 되고 싶은지

개인적으로 이 질문이 정말 당황했었다

나는 주변에 주로 "나중에 멋진 사람이 되자~"라고 말하고 다니는데

인성적으로, 능력적으로, 사회적으로 모두 멋진 사람이 되자는 의미지만?

이걸 면접에서 답하기엔 웃긴 거 같아서 속으로 엄청 고민을 했다.

 

5-1.  사용자 경험을 우선하는 것 vs 새로운 기술 우선 도입하는 것(비슷한 느낌)

6번 답변으로 나는 사용자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식으로 답변했는데 

연관지어 본인의 생각을 물어보는 질문이었다!

 

6. 왜 Java, Spring을 선택했는지 

7. 이펙티브 자바 스터디에서 기억에 남는 파트 하나 얘기해주세요

지원서에 이펙티브 자바 스터디 했다고 작성함

 

8. AWSKRUG 세션 참여한적 있다고 했는데 몇번? 어떤 세션?

9. 기술 세션이나 서포터즈 해봤다고 했는데 기억에 남는 세션 내용 말해주세요

면접 장소에 갔을 때 면접관님이 익숙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름을 듣고 나니 내가 참석했던 비기너 세션에서 발표를 하셨던 분이었다

(AUSG와 운명?)

 

10. 마지막으로 궁금한 점

나는 빅챗 관련, AUSG에서는 어떤 사람을 원하는지 물어봄

 

 

 

이 밖에도 질문은 더 많았고 23~25분 정도 진행됐다

명확하게 면접 질문처럼 질문 리스트가 있기 보다는 기존 후기들처럼

내가 작성한 지원서를 바탕으로,

내가 답변한 내용에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물어보는 형태로 면접이 진행됐다.

 

면접 분위기도 대기실에서부터 운영진분들이 편하게 해주셔서

70%의 긴장을 바탕으로 한 커피챗

느낌으로 면접을 보고올 수 있었다.

 

 


 

 

사실 면접을 보고 나왔는데 옆 팀들은 아직 면접 진행 중이어서

웁스 나는 왜이렇게 빨리 끝났지?

하는 생각과 함께 떨어졌나? 분위기는 좋았던 거 같은데..

하는 생각으로 하루를 보낸 거 같다~

 

 

 

이틀 뒤 공개된 결과는 

 

두구두구~

 

 

 

 

 

합격!

 

AUSG 전통인지 전화로 먼저 알려주시고 온보딩 메일이 왔다!

 

 

꼭 하고 싶었던 동아리였기에 +

발표 오전부터 긴장하고 있었어서 더 좋았다!

 

 

 

9기로 활동하면서 지식적으로 많이 성장하고,

좋은 사람들과 재밌는 시간들도 많이 보내고 싶다

열심히 활동해야지 아좌아자

 

 

그럼 지원 후기 끝~

다들 10기로 함께해요